한화그룹 임직원, '불꽃합창단' 창단
한화그룹 임직원, '불꽃합창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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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불꽃합창단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28층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갖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한화그룹이 계열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 불꽃합창단'을 창단했다.

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불꽃합창단은 지난 7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총 124명의 단원과 지휘자, 반주자 등이 모인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합창단원은 한화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다. 이중 오디션을 거쳐 최종 23개사의 124명이 선발됐다.

특히 2014년 새 가족이 된 한화테크윈, 한화토탈, 한화탈레스, 한화종합화학 4개사 임직원이 모두 참여했다. 직급별 구성은 임원 4명, 부장 18명, 차장 15명, 과장 17명, 대리 30명, 사원 40명이다.

지휘자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KBS 교향악단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 수차례 협연한 바리톤 한규원씨가 맡는다.

한규원씨는 창단식에서 "합창은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며 "개개인의 실력차이는 크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은 한마음처럼 뜨겁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불꽃합창단은 기본적인 발성법과 파트별 훈련 등 주 1회 정기적인 연습을 가진다. 연 1회 정기공연과 신입사원 입사식 등 한화그룹의 공식 행사에도 적극 참여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사내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을 위한 음악회를 여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합창단으로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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