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이 찜통 '더 덥다'…충청·호남도 폭염특보
[오늘날씨] 전국이 찜통 '더 덥다'…충청·호남도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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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수요일인 20일, 일부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평균 3도 정도 더오르면서 전날보다 더 덥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남서해안 지역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동해안은 오전에 비(강수확률 70%)로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변동성이 커 현재 북한에 있는 장마전선의 예상 위치와 강수 영역은 달라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서울, 경기도를 포함한 일부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22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부산 22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대전 23도 △춘천 22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부산 27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대전 31도 △춘천 30도 △제주 31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전국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상청은 20일 밤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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