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신입공채 시작…20일까지 지원 접수
삼성, 하반기 신입공채 시작…20일까지 지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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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박수진기자] 삼성그룹의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3급) 채용이 시작됐다.

삼성은 9일 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3급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서류를 이날부터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고 공고했다.

하반기 채용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서울병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 제외됐다. 중공업 불경기에 따른 여파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형 절차는 직무적합성평가→직무적성검사(GSAT)→면접→건강검진 순으로 이뤄진다. GSAT는 다음 달 16일 치러진다. 면접은 10~11월 진행되며 면접 합격자 발표 및 건강검진은 11월 말 이후에 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이다. 2017년 1~2월 입사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오픽(OPIc)이나 토익스피킹 등 영어회화 자격을 갖춰야 한다.

작년 하반기부터 학점 제한은 두지 않고 있다. 중국어 자격 보유자와 공인한자능력 자격 보유자,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인증한 공학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는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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