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LG전자 'V20' 출시…실구매가와 혜택은?
이통3사, LG전자 'V20' 출시…실구매가와 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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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통신사들이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V20' 구매자들에게 최대 28만4000원을 지원한다.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이동통신사들이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V20' 구매자들에게 최대 28만4000원을 지원한다. 이는 데이터 요금제 중 가장 비싼 월 11만원짜리 요금제를 선택할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요금제인 월 5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출고가 89만9800원인 V20은 75만원~79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V20을 공식 출시했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며, KT가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이날 각 통신사별로 공시된 공시지원금을 살펴보면 KT는 최대 28만4000원을 지원한다. 이어 LG유플러스는 21만6000원, SK텔레콤은 17만7000원이다.

여기에 이동통신사가 공시지원금의 최고 15%까지 주는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V20 최저구매가는 KT 61만5800원, LG유플러스에서 65만1400원, SK텔레콤에서 69만6250원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월 5만원 중반대 요금제에서 실구매가는 KT가 75만6100원, LG유플러스 77만3300원, SK텔레콤 79만6300원이다.

공시지원금 대신 약정 기간 20% 요금할인(선택 약정)을 받을 수도 있다. 출고가가 높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선택 약정을 선택하면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들어 5만원 중반 요금제 선택시 SK텔레콤에서 지원금 할인은 10만3500원이지만, 선택약정 할인으로는 24개월간 26만9280원을 아낄 수 있다.  

한편, 이동통신사들은 V20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SK텔레콤은 V20을 구매한 고객에게 'T페이' 3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고객은 지급된 포인트를 △V20 정품 퀵커버케이스 △T데이터쿠폰 5GB 1매 △T로밍쿠폰 9000원권 4매 △고음질 SD카드 음악앨범 등 총 4가지 사은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KT는 10월 8일까지 V20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음 달 15~16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2016 KT멤버십 보야지 투 자라섬(VOYAGE to Jarasum)' 1일권 티켓과 구글 크롬캐스트와 V20 케이스(1200명)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30일 저녁 신촌현대직영점과 강남직영점 매장 앞에서 V20 출시 기념 거리 공연을 연다. 해당 두 매장에서는 인디 밴드 초청 공연이 이어지며 방문 고객 대상 추첨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 경품에는 △포켓포토(2명) △롤리키보드(4명) △블루투스 톤플러스500(4명) △아이링(200명) 등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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