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지난 7일 개관한 '여수엑스포 골드클래스' 모델하우스에 주말 사흘간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수엑스포 골드클래스는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았고, 여수엑스포 국제관 1층에는 이른 아침부터 인파행렬이 이어졌다.
문수동에 거주하고 있는 최모씨는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되지만 이번에는 꼭 청약에 당첨되고 싶은 마음으로 견본주택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양하고 실속 있는 평면구성과, 여수에서는 드물게 무제한 전매가 가능한 일반분양 아파트이다.
골드클래스 분양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문의전화가 빗발쳐 관심이 높은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많은 예비 청약자들이 방문할 것이라고는 예상 못했다"며 "돌산대교와 오동도를 아우르는 바다를 볼 수 있고, 도보거리에 밀집된 초·중·고교, 암반 고지대에 1등급 내진설계·시공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여수엑스포 골드클래스는 옛 KBS 여수방송국 부지에 위치하며, 지하1층~지상18층 5개동에, 선택의 폭을 넓힌 6개 타입의 전용면적 74~84㎡, 총286세대로 구성된다. 계약금은 5%씩 분할납부가 가능하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일반 특별공급 26세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26세대, 신혼부부 특별공급 26세대,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6세대)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접수를 하며, 20일 당첨자발표 후 25~27일에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엑스포 국제관 B동 1층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