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위드미 편의점서 10만원 한도 소액인출 서비스
우리銀, 위드미 편의점서 10만원 한도 소액인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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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위드미 본점에서 열린 캐시백서비스 시연행사에서 커피를 구매하면서 현금을 인출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이 신세계 계열 위드미 편의점에서 소액현금 인출이 가능한 캐시백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20일 위드미 편의점 포스(PoS) 단말기에서 우리은행의 체크IC카드로 1일 1회, 최대 10만원까지 계좌 인출할 수 있는 캐시백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내 자동화기기를 통한 인출은 1000원에서 1500원의 수수료를 내고 이용해야했지만, 캐시백서비스는 은행 영업시간과 상관없이 900원의 동일한 수수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시범사업 기간 동안 16개 위드미 편의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하고, 추후 GS25 편의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캐시백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은행들의 자동화기기 운영부담을 줄일 수 있다. 내년부터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은행들의 참여도 높아질 전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캐시백서비스가 당장 은행의 자동화기기를 완전 대체하기는 어렵겠지만, 은행과 거리가 멀어 현금인출 등이 번거로웠던 금융소외계층이나 야간 현금수요가 있는 고객들에게는 체감 편의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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