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의 날' 행사 12월 말로 또 연기
'조선해양의 날' 행사 12월 말로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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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매년 9월 개최되던 국내 조선업계 최대 잔치인 '조선해양의 날' 행사가 오는 12월 말로 연기됐다. 올해 처음 다음달 초로 미뤄진 이후 두 번째 연기다.

26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제13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는 오는 12월22일로 연기됐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조선업계가 격려 및 축하할 분위기가 아니고 조선업 컨설팅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협회 측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개최하는 이 행사는 통상 각 업체의 경영진들이 참석하며, 조선해양산업 발전 공로자들을 포상한다. 각 업체 간에 화합을 다지며 친목을 도모하는 성격도 있다.

조선해양의 날은 상선 수주 1000만톤을 돌파한 1997년 9월15일을 기념한 것으로, 협회는 매년 이날을 조선해양의 날로 지정해 2004년부터 기념식을 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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