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티볼리!…쌍용차, 5개월 만에 1만3천대 판매 돌파
땡큐 티볼리!…쌍용차, 5개월 만에 1만3천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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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볼리 에어 (사진=쌍용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9450대, 수출 4278대 총 1만3728대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개별소비세 인하 영향으로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 6월(1만4167대) 이후 5개월 만에 1만3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이다.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는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6만3693대)를 넘어선 6만8618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35.8% 증가한 데 힘입어 전년 누계대비 전체 판매도 7%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티볼리 브랜드 판매가 5400대 수준을 회복하면서 지난 6월(9750대)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9000대를 넘어선 9450대를 기록,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월대비로는 18% 늘어났다.

수출 역시 전년 동월대비 36% 늘어난 티볼리 브랜드가 주도했다. 티볼리 브랜드 수출 물량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20% 이상 판매량이 증가한 유럽지역은 물론 이란 등 신흥시장 판매량도 전년대비 늘었다. 지난 9월 코란도C 를 시작으로 10월에는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선적하며 지난 2015년 1월 이후 중단한 러시아 지역 수출도 일부 재개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 등 상품성 개선 모델 판매 증가세로 내수판매가 4개월 연속 증가, 지난 6월 이후 최대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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