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김영란법 수혜주…투자의견 ↑"-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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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NH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집밥이 부활하면서 대형마트의 식품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다만, 목표가는 19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청탁금지법 시행 후 귀가시간이 빨라지며 일부 대형마트의 식품 매출이 의미 있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달 이마트 식품 매출이 두 자릿수대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현상은 신선식품의 물가 상승도 한 원인이지만,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식생활 소비가 외식에서 집밥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는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지난달 기존점 성장률이 5%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특히 식품의 매출 성장률은 10% 이상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마트는 식료품 성장 기대감으로 투자동력을 회복할 것"이라며 "충분한 주가 하락과 턴어라운드, 식료품 성장 기대감으로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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