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삼일제약이 인재 영입으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삼일제약은 간·안과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정민·곽의종 약학 박사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 취임한 곽의종 박사는 최근까지 비알코올성지방간치료제와 위궤양방지 점막보호제, 기관지염 치료제 천연물신약, 알코올성 지방간치료제 등의 임상을 진행해온 인재다. 업계에서는 간질환 치료제 분야 연구의 최고 권위자 중 일인으로 통한다.
이정민 약학 박사는 지난 10월 삼일제약의 중앙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했다. 이 박사는 다수의 제약회사에서 천연물신약과 바이오신약, 개량신약, 전문의약품 등 20여년 이상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그는 24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삼일제약은 올해 초부터 녹내장과 비알콜성지방간치료제 판매 독점계약을 체결하는 등 간과 안과 분야에 대한 제품 라인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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