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 뒤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순위 23위까지 뛰어올랐다.
1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1만원(6.19%) 오른 1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한 첫날 14만4000원에 거래를 마친 후 3거래일 만에 17만원 선을 넘어섰다.
거래량은 87만5355주, 거래대금은 1502억71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 CS증권, 삼성,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시가 16만5000원으로 전일 대비 2.17% 상승 출발 후 장중 오름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날 상승으로 삼성에스디에스를 제치고 시총 23위에 도약했다.
성장 기대감과 글로벌 지수 조기 편입 소식이 삼성바이오로직스으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글로벌 지수에 오는 11월17일과 12월1일 각각 조기 편입될 예정이다. MSCI와 FTSE 지수는 글로벌 연기금과 펀드가 투자 기준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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