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경상수지 89.9억 달러 흑자…57개월 연속 최장흑자 (1보)
11월 경상수지 89.9억 달러 흑자…57개월 연속 최장흑자 (1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89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사상 최장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흑자폭은 89억9000만달러로 전월(87억2000만달러)대비 소폭 확대됐다.

경상수지는 지난 2013년 3월 흑자로 돌아선 이후 57개월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역대 최장 흑자 행진이다.

상품수지 흑자는 10월 98억3000만달러에서 11월 105억2000만달러로 확대됐다. 10월에는 일제히 감소했던 수출과 수입이 각각 7.7%, 10.6% 증가했다.

서비스 수지의 경우 운송수지와 여행수지가 악화되면서 전월 15억9000만달러 적자에서 11월에는 17억4000만달러 적자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이자수입이 줄면서 전월대비 절반 수준인 4억4000만달러로 축소됐고, 이전소득수지는 2억3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