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하며 배럴당 53달러 선으로 내려앉았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1.21달러 하락한 배럴당 53.14달러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1.30달러 내린 배럴당 53.6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1.14달러 떨어진 배럴당 50.8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이라크 등 일부 산유국이 원유 감산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까지 제기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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