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ICT, 올해 실적 개선세 지속"-SK證
"포스코 ICT, 올해 실적 개선세 지속"-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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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SK증권은 25일 포스코 ICT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78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포스코 ICT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각각 70.9%, 34.4% 상승한 206억원, 25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142억원)을 넘어선 양호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본업에서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대내외적인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특히 Smart Energy 의 적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EIC, IT 등의 사업에서도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면서 연간 영업이익은 522 억원으로 정상적인 수준으로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포스코 ICT가 지난해 정상화에 이어 올해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기존 사업부에서 수익성 중심의 수주가 지속돼 영업이익 개선이 유효한 상황"이라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확대되고, AWS(Amazon Web Services)와의 클라우드 사업 등 대외 신규 사업에서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포스코 그룹과의 시너지 발생이 기대되는 스마트 팩토리사업에 대한 성장성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아울러 "올해 스마트팩토리와 전기차 충전, 클라우드 사업 등 미래 적합 사업부문에서 본격 성과가 확인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주가도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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