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 신임회장 나종규 · 부회장 강상백 선임
여신금융협회, 신임회장 나종규 · 부회장 강상백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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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여신금융협회는 산은캐피탈의 나종규 대표이사와 강상백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4월 6일 총회에서 제6대 여신금융협회장과 제4대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한다.

신임 나종규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75년 산업은행에 입행한 후, 산업은행 이사를 거쳐 지난해부터 산은캐피탈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신임 강상백 부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한국은행을 시작으로 금융감독원 은행감독2국 국장, 총무국 비서실장과 국장을 거쳐 부원장보를 역임했다.

나종규 회장은 30년 넘는 은행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 산은캐피탈 대표이사 직을 수행하면서 전 분야에 고른 성과를 보이며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강상백 부회장은 정책감각과 금융산업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가는 균형 잡힌 안목으로 정평이 나 있다.

업계관계자는 나종규 회장에 대해 "솔직담백한 성격으로 친화력이 뛰어나 직원들에게 존경받는 경영인이며 국제금융, 자금, 기업여신 등 금융업 전반에 매우 정통해 적극적으로 업계 이익을 대변할 수 있고, 협회 위상제고와 업계 전체 발전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여신금융협회는 "나종규 회장은 4월 19일, 강상백 부회장은 4월 9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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