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전국 6개 병원과 '모바일 CT 파이온' 업무협약
동국제약, 전국 6개 병원과 '모바일 CT 파이온'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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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국제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동국제약은 전국 6개 정형외과 병원에서 자사 의료장비인 '모바일 CT 파이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비지팅센터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지난달 28일 강남수병원을 비롯해 지역적으로 관절부위에 특화된 전국 권역별 6개 병원(강남수병원, 강동연세병원, 강남본정형외과, 만세정형외과, 원광대학교병원, 수사랑정형외과)과 의료영상 연구 및 장비운영 참관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비지팅센터 지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병원 관계자들에게는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와, 모바일 CT 설치 병원의 운영 현황을 참관할 기회가 제공되고, 의료영상의 품질을 공인 받아 동국제약의 최첨단 영상장비인 파이온을 사용하는 병원이 늘어나게 되면, 궁극적으로는 병원과 회사의 시너지 효과가 증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국내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17(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병원 관계자와 일반인들에게 '모바일 CT 파이온'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모바일 CT 파이온은 3차원의 3D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의료장비로 사지관절 부위의 영상진단에 특화돼 있으며, 빠른 촬영과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크기가 작고 이동성이 높아 차량에 설치가 가능해 무의촌과 군부대 등 의료 소외지역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 CT 파이온만이 갖춘 최신 스캐닝 기술인 '저선량 기술'로 방사선 피폭량이 적어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바일 CT 파이온은 기존 제도에 적용되지 않아 의료업계에도 보급할 수 있어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영상진단에 관한 요양급여 세부사항을 인정받아, 급여 청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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