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1조5500억원 규모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 돌입
국민연금, 1조5500억원 규모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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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국민연금공단

[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국내 사모펀드에 총 1조55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13일 투자 다변화와 안정적인 수익 원천 확보 차원에서 2017년도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기금운용본부는 국내 사모투자 분야의 미드캡(Mid-cap)펀드, 벤처 펀드, 메자닌 펀드, 공동투자(Co-Investment) 펀드, 섹터펀드 등 각 유형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총 1조5500억원을 배정한다.

오는 4월 메자닌 펀드와 Co-Investment 펀드 분야에 대한 투자 제안서 접수를 시작해 7월까지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8월에는 Mid-Cap 펀드와 벤처 펀드 분야의 투자 제안서를 제출받아 11월까지 최종 선정한다. 섹터 펀드의 경우에는 건별로 수시 선정할 방침이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올해는 중견기업 및 성장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투자 기회 발굴 노력과 신속 검토 체계를 강화해 국민연금기금의 성과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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