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상반기 출시작 흥행 기대 목표가↑"-유진투자證
"엔씨소프트, 상반기 출시작 흥행 기대 목표가↑"-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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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게임들의 흥행으로 대형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7%, 13.5% 증가한 914억원, 27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에 진행한 리니지 이벤트 매출이 4분기에 선인식됨에 따라 리니지1이 전 분기보다 크게 감소한 7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리니지 레볼루션의 로열티 수익이 온기반영되고, 지난달 출시된 신장 '파이널블레이드'의 기대 이상 흥행으로 1분기 실적이 우려만큼 부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엔씨소프트가 상반기 출시작의 잇단 흥행으로 대형 모멘텀이 올 것으로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엔씨소프트의 투자판단에 있어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2분기 중 다가올 '리니지M'의 출시"라며 "당사가 지속적으로 언급했던 것처럼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장 흥행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지식재산권(IP)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조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 게임시장에서 가장 압도적인 인지도와 유저 풀을 보유하고 있는 리니지1의 모바일화는 영화로 치면 두 세장의 흥행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면서 "당사와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흥행을 기록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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