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쿠팡이 봄을 맞아 벚꽃축제 여행 상품 기획전을 선보인다.
쿠팡은 전국 벚꽃 명소 7곳의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여행 상품 판매 기간은 내달 16일까지며 서울 석촌호수, 여의도 윤중로,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강원도 경포대, 대구 이월드, 경상도 진해, 제주도 전농로 등이 준비됐다.
벚꽃 여행을 위한 기차·버스 등의 교통편은 물론 호텔, 리조트, 테마파크 등의 숙박시설 및 레저 입장권을 함께 판매한다.
대표 여행지인 ‘진해 군항제’는 100년 넘은 왕벚나무가 만개하는 곳이다. 평소 민간인 출입 통제 구역으로 깨끗한 자연 환경을 볼 수 있다.
‘대구 이월드 별빛 벚꽃축제’는 야간 개장으로 밤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해당 자유이용권은 쿠팡가 1만6000원대에 판매된다. 벚꽃 구경 말고도 대구 이월드 83타워 아이스링크, 전망대, 유로지움 전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포대 벚꽃축제’는 경포호수를 둘러싼 4.3km의 벚꽃길이 유명한 축제다. 대관령 양떼 목장, 경포대 벚꽃축제, 정동진을 하루에 돌아볼 수 경로로 구성됐다.
김성익 쿠팡 서비스사업부장은 "일정과 여행지에 따라 할인 가격을 즉시 확인하고 연계된 입장료까지 한 페이지 안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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