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투자·협력기관으로 나눠 내달 9일까지 접수
[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한국거래소는 KRX 인수합병(M&A) 중개망에 참여할 2017년 M&A 전문기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M&A 전문기관은 거래소가 구축 운영하는 M&A 중개망에 참여(물건등록·거래탐색·회원컨설팅 등)해 M&A 관련 중개, 투자 등 다양한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중개망에 참여할 M&A 전문기관을 기관성격 및 역할 등에 따라 중개기관, 투자기관, 협력기관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중개기관은 증권회사, 회계법인, 자문사, 은행 등 M&A 전문조직과 인력을 갖추고 실제 M&A 중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투자기관은 VC/PE, 공제회, 연기금 등 M&A 관련 투자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협력기관은 법무법인, Cross-border M&A 지원기관, 중소벤처기업 M&A 지원센터 등 M&A 관련 기관을 포함한다. 모집 정원은 중개기관 20사, 투자기관 10사, 협력기관 10사 내외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거래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거래소는 매년 6월 M&A 전문기관을 정기모집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오는 7월부터 1년간 M&A 중개망 및 전문기관협의체 활동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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