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2전, 우승 향한 접전 예고…정남수 "우승은 내가 한다"
넥센스피드레이싱 2전, 우승 향한 접전 예고…정남수 "우승은 내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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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 GT300 결승 스타트 모습. (사진= KSR)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2라운드가 오는 28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이번 2라운드에는 넥센타이어의 레이싱용 타이어 신제품 ‘엔페라 SUR4G’ 출시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기념행사는 대회 당일 그리드워크 타임에 선수단을 대상으로 신제품 프레젠테이션과 론칭 축하 세레모니로 진행될 예정이다.

레이싱용 초고성능 타이어인 ‘엔페라 SUR4G’는 SUR4보다 그립력(접지력)과 마모력을 강화한 모델이다. 엔페라 SUR4G는 이번에 최고클래스 등 245/40R 18사이즈를 사용하는 전 클래스에 장착될 예정이며 스피드레이싱 2라운드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랩타임 단축이 예상된다.

2라운드에서는 넥센스피드레이싱 최고 클래스인 GT-300, R-300, BK 원메이커 3개 클래스가 지난 개막전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우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개막전 GT-300, BK 원메이커 클래스에서 모두 우승컵을 거머쥔 비트 R&D 팀의 상승세와 이를 저지하려는 팀들의 경쟁은 이번 2라운드에서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최상위 클래스 GT-300클래스 2라운드는 지난 개막전에서 20분 11초46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정경훈과 그 뒤를 이은 배선환(모터라이프)과 남기문(비트 R&D)이 입상자 의무 핸디캡(피트스루)을 수행해야 해서 우승을 갈망하고 있는 정남수(브랜뉴레이싱)에게는 호재가 아닐 수 없다.

BK 원 메이커 개막전에서는 비트 R&D의 강재협이 폴투윈을 차지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2라운드에서는 팀 동료인 백철용과 김범훈(범스레이싱)과 빅 매치가 예상된다.

넥센타이어의 신제품 ‘엔페라 SUR4G’ 장착하게 될 R-300 클래스 2라운드는 개막전 역전승을 거둔 이동호(이레인 레이싱)는 개막전에서 차량 이상으로 아쉽게 우승을 내준 정연익(부스터-오일클릭 레이싱)과 유준선(그레디모터스포츠)의 3파전으로 경쟁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2라운드에는 7개 동호회 차량 200여 대를 초청하여,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서킷 체험 주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매 라운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어린이 에어바운스, 세발자전거 레이스, 피트스톱 챌린지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SBS스포츠 채널에서도 녹화 중계가 될 예정이다.

한편,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 3라운드는 오는 6월 2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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