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새롭게 제정한 나눔리더스클럽(Giving Leaders Club)에 '기업 봉사 모임 1호'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임·단체들의 기부 및 사회공헌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나눔리더스클럽을 처음으로 결성했다. 이에 나눔리더스클럽은 아너 소사이어티는 기부 및 지역 사회공헌 문화에 기여한 기업 봉사모임이나 사회공익 단체 등을 회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SK이노베이션의 선정 이유에 대해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 철학 하에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기업들의 사회공헌에 모범이 되어 왔다"며 "구성원들의 사회공헌 진정성을 평가하고, 전 구성원이 나눔 활동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리더스클럽 1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07년 이후 전 사업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1인 1후원계좌' 기부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2017년 기준 전 구성원의 40% 정도인 2400명이 동참해 모금액 3억7000만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1인 1후원 계좌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액수를 정해 매달 월급의 일부를 기부함에 의의가 있다"며 "전 사적인 자원봉사인 발달장애아동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도 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 2~3회씩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눔리더스클럽 1호 공동 가입식에는 사회공헌을 담당하고 있는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 외에도 구성원들 대표해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이 SK이노베이션을 대표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