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지역성 강화 위해 지역채널 전면 개편
현대HCN, 지역성 강화 위해 지역채널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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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HCN은 18일부터 전국 권역의 지역채널 번호와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다. 또 지역성 강화를 위해 지역 채널번호를 '우리동네 넘버원' 채널을 의미하는 1번으로 변경한다. (사진=현대HCN)

'우리동네 넘버원 채널 Ch.1'로 지역성 강화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현대HCN은 18일부터 전국 권역의 지역채널 번호와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다.

​그동안 지역채널 4번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지역정보를 전달해온 현대HCN은 지역성 강화를 위해 채널번호를 '우리동네 넘버원' 채널을 의미하는 1번으로 변경한다.

​이와 동시에 프로그램도 전면 개편해 지역주민들의 참여도 대폭 늘리는 등 지역 사업자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채널번호 변경 시기에 맞춰 주민 참여형 스크린 골프 경기 프로그램 '미쳐야 싱글'과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뮤직 토크쇼 '도란도란 음악회'를 새롭게 제작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프로그램들을 신규 편성한다.

​신설된 프로그램 미쳐야 싱글은 골프를 사랑하는 지역민들의 스크린 골프 대결을 지역채널을 통해 중계하는 주민참여형 스포츠프로그램으로, 골프를 사랑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란도란 음악회는 일반인들이 만나기 힘든 저명한 음악인을 초대해 음악과 인생이야기를 들어보는 뮤직 토크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귀에 익은 클래식과 삶의 이야기를 함께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신규 프로그램 미쳐야 싱글은 이날 첫 녹화를 시작으로 7월 마지막 주 첫 방송 예정이며, 도란도란 음악회는 8월 중 방송 예정이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우리동네정보 지역채널 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돼, 지역주민들은 자신이 나온 프로그램을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지역채널은 그 어떤 방송채널보다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담아 주변이웃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전문채널"이라며 "지역주민들만을 위한 넘버원 채널로써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전면 개편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내의 소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확대를 통해 지역문화발전은 물론, 케이블방송만의 차별적인 로컬리즘를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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