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현대일렉트릭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다.
5일 오전 9시42분 현재 현대일렉트릭은 전장 대비 2만1500원(7.79%) 떨어진 2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만6503주, 거래대금은 69억52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삼성, NH투자증권, CS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현대일렉트릭은 시가 27만6500원으로 전날보다 0.18%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한 뒤 장중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전날 9일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현대일렉트릭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시설투자에 200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에 363억원, R&D 투자자금 500억원 등 2863억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와 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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