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언 대구은행장 |
대구은행의 이번 수상은 지방은행 설립 취지에 부응한 지난 40여년간의 충실한 역할 수행에 따른 공로가 인정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구은행은 전체 중소기업 대출의 96%를 대구ㆍ경북지역에 공급해 2005년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및 지난해에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역경제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대은경제연구소'를 운영해 지역의 씽크탱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경영컨설팅 제공 및 지역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산업클러스터 등과 연계한 지역혁신체계(RIS) 구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2년부터 「DGB봉사단」을 결성해 다양한 사화공헌활동과 내 고향 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라는 경영이념 아래, 지역경제를 육성하는 지역은행 본연의 역할 외에도 지역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과 지역민으로부터 더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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