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3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07% 내린 28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씨티그룹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개장 직후에는 287만6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기존 최고가는 전날 장중 기록한 277만2000원이다.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48% 늘어난 14조53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2조500억원으로 29.77% 증가했다. 분기배당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주당 700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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