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금융감독원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7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가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외국계 금융회사 20개사, 외국인 투자기업 26개사 등 총 46개 기업이 참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후 2시 현재 약 2100여명의 청년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박람회 종료시점인 오후 5시까지 약 2500여명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SC제일은행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날 면접 결과에 따라 추후 심층면접 등 채용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방문한 최흥식 금감원장은 "고용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핀테크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혁신을 통해 생산적인 부문에 보다 많은 자금이 공급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금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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