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스탁, 주가·소비자조사지수 합쳐 평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영원아웃도어는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최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7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40위에 선정, 의류·패션 브랜드 중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총 230여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가치를 평가한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2013년 69위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5년 연속 연속 의류·패션 브랜드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올 3월에 발표된 '2017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아웃도어 부문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017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와 '2017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도 각각 아웃도어 부문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과 배경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꼽는다. 회사 관계자는 "패딩 부츠 '부띠'를 비롯해 자체 개발한 혁신적 보온 충전재를 적용한 '브이모션 재킷' 등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키즈 라인과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을 선보이며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확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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