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5 xDrive40e, 330e, 740e iPerformance 등 신모델 선보여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BMW코리아가 친환경·고효율을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i퍼포먼스 모델 3종의 국내 가격을 공개했다.
BMW코리아가 가격을 공개한 PHEV i퍼포먼스 모델은 BMW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인 'X5 x드라이브40e'와 3시리즈 기반의 PHEV 차량인 '33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 뉴 7시리즈에 이드라이브(eDrive) 기술을 접목한 PHEV 럭셔리 세단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 다.
BMW는 'X5 x드라이브40e'를 바로 판매하고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와 '33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는 판매에 앞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가격을 공개한 3가지 모델은 i시리즈 기술과 노하우를 갖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주행성능과 감성을 BMW 브랜드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X5 xDrive 40e
지능형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와 BMW의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eDrive 기술이 합쳐져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은 물론 효율성까지 겸비했다. 특히 최상의 효율성을 구현하는 BMW e드라이브 기술이 탑재돼 배출가스 걱정이 없는 전기구동력을 발휘한다.
BMW 트윈 파워 터보 기술과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대 시스템 출력은 313 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45.9㎏·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6.8초. 1회 충전으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20km다.
기본 모드인 '오토 e드라이브(AUTO eDrive)'는 효율성과 편안함 사이의 균형에 중점을 뒀다. 최고 70km/h까지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다.
'맥스 e드라이브(MAX eDrive)' 모드는 최고 속도 120km/h까지 전기로 주행 가능하다. 기어 모드를 수동으로 바꾸면 '차지 배터리(CHARGE Battery)'를 통해 배터리를 최대 90%까지 충전할 수 있게 했다.
33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
글로벌 베스트셀러 3시리즈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e드라이브 기술과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융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84마력과 최대토크 29.6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88마력과 최대토크 25.5㎏·m를 내는 최첨단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대 252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42.9㎏·m의 최대토크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1초면 가능하고, 최고 225km/h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 기존 BMW 3시리즈 모델처럼 330e도 5개 좌석, 실용적인 디테일, BMW의 전형적인 인체공학적 조작 콘셉트가 적용됐다.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
BMW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에 e드라이브 기술을 접목시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모델이다.
블루 키드니 그릴과 eDrive 뱃지, 충전 소켓 커버 등 740e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13마력과 최대토크 25.5kg.m를 내는 최첨단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대 시스템 출력 326마력, 최대 시스템 토크 51.0㎏·m 성능을 발휘한다. 전기 구동 시스템은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역동적인 가속력이 필요할 때 엔진에 강력한 부스트를 더해준다.
740e i퍼포먼스 모델은 BMW의 럭셔리 세단 라인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공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X5 x드라이브40e i퍼포먼스가 1억420만원, 33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는 5890만원,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는 1억441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