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직원-회사 그 모두의 성공을 위해" -굿모닝신한증권 명동지점
"고객과 직원-회사 그 모두의 성공을 위해" -굿모닝신한증권 명동지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굿모닝신한증권 원종상  지점장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지난 1977년 개장, 30여 년의 전통을 가진 굿모닝신한증권 명동 지점은 어떤 곳일까

굿모닝신한증권 전국 지점 중에서 오프라인 실적 1위, 오프라인 MS 1위를 차지한 명동 지점을 찾았다.
젊은 층 유동 인구가 많은 명동의 한가운데 위치한다는 지리적인 이유 때문에 증권사 객장을 찾는 고객이 적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명동 지점에는 다양한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명동 지점을 이끌어가고 있는 원종상 지점장은 “명동 지점에는 개점때부터 거래를 시작한 오래된 고객, 젊은 고객, 해외교포 고객 등 다양한 고객들이 찾고있다”며 “어떤 고객들은 직원들보다 주식 경력이 훨씬 많아 직원들이 긴장해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IMF 이전 명동이 금융의 중심지였을 때부터 증권사를 찾던 일부 고객들이 여전히 명동으로 모이고 있으며, 신한 지주라는 특성으로 일본 교포 고객들도 많다는 것이 이 지점의 특징이다. 또 최근엔 CMA 가입을 위한 많은 젊은층의 고객들도 명동 지점을 찾고 있다.

영업부와 강남 지점 그리고 명동 지점이 굿모닝신한증권의 3대 대형 점포임을 감안할 때 명동 지점을 찾는 다양한 고객들에 대한 원종상 지점장의 설명이 설득력을 얻는다.
이러한 환경 탓에 명동 지점 직원들은 보다 경쟁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 원종상 지점장의 견해다.

원 지점장은 “직원들 개개인이 주특기를 갖기 원한다”고 말했다.
특성 있는 영업 사원, 예로 파생 상품·코스닥·거래소·블루칩 등등 직원들 각각 주력하는 분야와 강점을 갖기를 원한다는 설명이다.

이와함께 원 지점장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산관리이다. 그는 “고객의 자산을 유치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고객이 맡긴 자산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이 끊임 없이 연구 해야 하는데 명동지점의 경우 이를 직원들 개인적인 노력의 범주에서 그치지 않고 명동 지점의 자체 세미나 혹은 연구 발표 업종 브리핑 등 직원 모두가 시장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
원종상 지점장은 “너무 앞서가거나 너무 뒤쳐지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어 언제나 한 발짝 혹은 반 발짝 앞서가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동 지점에는 내부적으로 독특한 제도가 있다.
원종상 지점장이 지난 8월 명동 지점으로 옮겨오면서 제시한 칭찬 게시판이 그것이다.
영업 외적 평가 다시말해 고객의 칭찬이나 외부 영업 활동 혹은 지점 회식 등에서 미팅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거나 궂은일을 한 직원 등 영업 실적을 제외한 기타 모든 요소들을 평가해 명동 지점 자체적으로 격려하고 수상하는 이벤트이다. 업무와 관계된 작은 일들 하나하나에 직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제도다. 다섯 번째 칭찬스티커에는 원종상 지점장이 책 등 소정의 선물을 전달한다.

원종상 지점장은 “영업 실적만으로 상을 주면 받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며 “영업 외적 평가로 직원들이 열심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동 지점의 직원 평가에서 조직 기여도가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라는 것도 이를 잘 반영한다.

고객과 직원과 회사가 모두 성공할 수 있는 지점이 되고자 노력하는 굿모닝신한증권 명동 지점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