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올바이오파마, 대규모 기술 수출계약에 이틀째 '신고가'
[특징주] 한올바이오파마, 대규모 기술 수출계약에 이틀째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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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스위스 업체와 5700억원 규모의 항체신약 'HL161'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를 지속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1일 오전 9시37분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13.40%)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은 급등세다.

거래량은 728만2252주, 거래대금은 1674억89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한올바이오파마는 시가 2만2000원으로 전장보다 9.18% 상승 출발 후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52주 신고가(2만4150원)을 터치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19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스위스의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체신약 후보물질 'HL161'을 5억250만 달러(약 5702억원)에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3000만 달러, 연구비는 2000만달러 한도 내, 단계별 마일스톤 4억5250만달러이며 경상기술료는 별도다. 허가승인 이후 상업화 될 경우 판매 금액에 따른 별도의 경상기술료를 수취한다.

한올바이오파마 측은 "HL161은 현재 호주에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3분기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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