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김대철 사장 선임…"수평적 조직구조 만들 것"
HDC현대산업개발, 김대철 사장 선임…"수평적 조직구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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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사진=현대산업개발)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신임 사장에 김대철 경영관리부문 사장을 선임했다.

HDC현대산업개발그룹은 사장 신규 선임을 포함 총 22명에 대한 2018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내년 1일부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명확히 하고, 통합적 기획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대거 등용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게 현대산업개발측의 설명이다.

새로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된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HDC 자산운용과 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 현대산업개발 기획실장, 현대자동차 국제금융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문 사장을 역임하면서 현대산업개발의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바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정기임원인사와 더불어 기존 1부문 3본부 1실 31팀 체계를 3본부 3실 36팀 체계로 조정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책임경영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부제도를 전격 도입했다. 신설된 개발운영사업본부는 융복합 개발사업 기회를 발굴해 고수익 창출 원천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보유자산 운영 효율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현대산업개발 기대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외에도 혁신실을 신설해 전 사적 기술연구와 디자인·브랜딩 연구로 핵심사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위계질서를 해소하고 민첩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직 레이어를 3단계 이하로 최소화하는 등 수평적 조직구조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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