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양증권이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며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25일 오전 9시24분 현재 한양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79원(0.88%) 하락한 7860원에 거래되며 사흘 만에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1675주, 거래대금은 13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키움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 유안타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양증권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억301만원으로 전년 대비 31.1% 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9억218만원으로 29.2% 줄었고, 매출액은 8.9% 감소한 1706억1758만원을 기록했다.
한양증권 측은 "수수료 수익 및 파생상품거래 손익 감소에 의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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