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LG유플러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
[신상품] LG유플러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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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를 접목시킨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키즈워치-앱 통해 부모·자녀 상시 연결…어린이 목소리 인식 최적화된 AI 눈길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를 접목시킨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AI 서비스가 탑재된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음성통화·문자·주소록 기능 △'U+가족지킴이' 앱과 연동한 자녀 보호·안전확인 서비스 △AI 기반의 음성제어, 일상대화, 한영사전, 날씨 서비스 △라이언·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디자인 △스쿨모드, 게임, 일정 관리, 방수·방진 등을 탑재했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의 가장 큰 특징은 부모와 자녀의 상시 연결을 제공해 부모가 자녀를 보호하고 안전을 확인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는 점이다. 부모는 스마트폰에 'U+가족지킴이' 앱을 설치해 키즈워치를 컨트롤 할 수 있다. 특히 '나에게 전화' 기능은 아이가 직접 전화를 걸지 않아도 키즈워치가 부모에게 전화를 걸도록 하는 기능으로, 언제든 아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에서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음성 AI 플랫폼을 통해 일상대화, 한영사전, 날씨 확인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개발단계에서부터 내부적으로 포커스 그룹을 운영해 아이들이 주로 쓰는 잘못된 표현이나 완결성이 떨어지는 문장 등을 잡아내도록 했다"며 "아이들이 주로 쓰는 단어나 억양, 문장 패턴 등을 학습해 AI의 어린이 목소리 인식률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AI 서비스를 '아이 목소리'로 제공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 음성을 기본 제공하며, 추가로 12종의 다양한 음성을 선택할 수 있어서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온라인몰 'U+ Shop'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27만5000원(부가세 포함)이며, 'LTE Wearable KIDS' 요금제 사용 시 공시지원금 15만5000원으로 실구매가 1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LTE Wearable KIDS 요금제의 월정액 요금은 8800원(부가세 포함)으로 월 200MB의 데이터와 음성통화 50분을 이용할 수 있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학습해 서비스를 개선해나가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다"며 "특히 아이들의 억양·어휘와 목소리 인식률을 극대화 시킨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어린이전용 웨어러블 시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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