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M&A는 사실 무근"
현대증권, “M&A는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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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참 기자] <charm79@seoulfn.com>현대증권은 최근 증권시장에 떠도는 M&A 혹은 매각설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루머일 뿐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현대증권 김중웅 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사내 메일을 통해 “현대그룹은 현대증권의 매각을 결정한 사실도 없고 매각할 의사도 없으며 오히려 자본시장통합법 통과에 따라 향후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현대증권의 대주주인 현대상선이 지난 3월 지분율을 기존의 12.79%에서 20.19%로 확대했다는 점을 들었다.
 
김 회장은 “대주주 지분율이 취약해 증권업 구조조정 얘기만 나오면 항상 M&A 대상으로 거론되던 현대증권의 경영권을 안정시킬 목적으로 실행된 것”이라며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그룹이 매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추가로 지분을 취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된다면 향후 증권업은 은행·보험에 버금가는 금융의 한 축으로 성장할 것이 자명한데 현대그룹이 증권을 매각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항간의 루머를 일축했다.
 
김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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