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LG생활건강이 27일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히말라야 핑크솔트는 96.98% 염화나트륨과 3.02% 미네랄로 구성된 정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소금으로, 일명 '귀족소금'이라고 불린다. 인체에 필요한 수십 개의 미네랄이 함유돼 인체의 'pH(수소이온농도)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은 '아이스 카밍 민트'와 '플로럴 민트' 두 가지 향으로 구성됐으며, 튜브형과 펌핑형이 함께 출시됐다. 히말라야 핑크솔트 담은 치약엔 식물 유래 항균 성분이 담겨 입 안 잇몸 질환, 충치, 구취를 유발하는 원인균 제거에 도움을 준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 임상 평가를 통해 일반 치약에 비해 치태(프라그)는 87%, 치은염 지수는 3.6배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치약은 분홍색 투명 튜브로 남다른 디자인을 자랑한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받는 검색어 '욕실템', '욕실인테리어'에 적합하도록 용기를 신경썼다. 투명 튜브를 통해 분홍색 제형과 알로에 베라 에센스 알갱이를 확인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페리오 마케팅 담당자는 "히말라야 핑크솔트는 최근 고급 다이닝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화장품이나 바디 제품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순도 높은 크리스탈 소금이고 간수가 들어 있지 않아 쓰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상쾌하게 양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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