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KNN, VR 테마파크 사업 '맞손'
와이제이엠게임즈-KNN, VR 테마파크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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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지난 19일 부산경남방송 '주식회사 케이엔엔(이하 KNN)'과 '가상현실(VR) 테마파크 사업을 위한 상호 전략적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왼쪽)와 김병근 KNN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와이제이엠게임즈)

오는 10월 해운대 센텀시티 KNN 월석 아트홀 부지에 오픈 예정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지난 19일 부산경남방송 '주식회사 케이엔엔(이하 KNN)'과 '가상현실(VR) 테마파크 사업을 위한 상호 전략적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서는 VR 테마파크의 구축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두 회사는 사업의 공동기획과 운영에 적극 협조해 나가게 된다.

MOU 계약 체결을 통해 두 회사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서로에 위치한 'KNN 월석 아트홀'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2200㎥, 약 660평)의 VR 테마파크를 올해 안에 오픈할 계획이다. 테마파크가 들어설 KNN 월석 아트홀 부지는 2개 층을 보유한 단독 건물로 미디어 및 콘텐츠 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 영화의전당과 대형백화점, 벡스코 등이 인접해 있다.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는 "KNN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VR 테마파크를 부산 경남 지역 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VR 콘텐츠 전문 기업인 와이제이엠게임즈와 부산 경남 지역의 대표 미디어인 KNN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 최고의 VR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KNN 대표이사는 "다채널, 오픈미디어의 시대다. 지역방송사의 한계를 넘는 도전으로, VR 콘텐츠 분야의 독보적인 운영 능력을 보유한 와이제이게임즈와의 협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미디어기업으로의 강점을 살려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 회사는 조만간 구체적인 사업에 관한 공동 계약을 체결해 오는 10월 오픈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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