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호황, 각국 펀드 주식형↑ 채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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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주요선진국들은 지속적인 펀드수탁고 증가를 유지해온 반면 우리나라의 펀드수탁고는 5월 기준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가 16일 발표한 '07년 5월 주요국 펀드 동향'에 따르면 미국은 12개월 연속, 캐나다 일본은 10개월 연속 수탁고 증가를 이어온 반면 우리나라는 5월 말 기준수탁고 2조6,500억불로,  전월 대비 90억불이 늘어나면서 증가 전환했다. 

한편 ▲미국 113조9,600억불 ▲캐나다 6조6,500억불로 각각 3,280억불 410억불 증가했으며 영국과 일본도 40억불 50억불 증가했다. 

펀드 유형별 수탁고를 살피면, 우리나라의 경우 주식형이 600억불로 규모가 가장 많고, 이어 MMF형 590억불, 채권형 500억불 순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는 전월대비 50억불 증가한 반면, 채권형펀드는 10억불 감소전환, MMF는 3개월만에 20억불 증가전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형펀드의 경우 주요국 수탁고가 모두 증가했으나 채권형펀드의 경우 미국 캐나다는 전월대비 각각 150억불 20억불 증가했고 한국과 영국과 일본은 감소했다.
 
MMF는 한국이 3개월만에 전월대비 20억불 늘어나며 증가전환했고 미국과 캐나다도 각각 660억불 30억불 증가했으나, 일본은 10억불 감소전환, 영국은 동일 수준 유지로 집계됐다.
 
한편, 2007년 5월말 현재 GDP 대비 각국의 펀드 수탁고 비중은 모두 증가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 자료: 증권선물거래소 © 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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