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대기업·MSSP용 UTM 출시
포티넷, 대기업·MSSP용 UTM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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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게이트-3810A 포티게이트-3016B, 방화벽 성능 강화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UTM(통합 위협관리) 솔루션 업체인 포티넷 코리아는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 포티게이트-3000 시리즈의 기능 및 성능을 확장한 포티게이트-3810A와 포티게이트-3016B을 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리차드 스티에논 포티넷 CMO와 이상준 지사장, 이종열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발표한 포티게이트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 비해 확장성을 크게 개선하고 경쟁사에 비해 약 300% 이상 향상된 26Gbps 방화벽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최근 사이버 범죄자들에 의한 혼합 보안위협의 확산과 웹 2.0, VoIP 및 IPTV 어플리케이션 등과 같이 높은 대역폭을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도입이 늘어남에 따라, 대기업과 서비스 공급 업체들의 보안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포티게이트-3810A와 포티게이트-3016B 플랫폼은 지난 2006년 가을에 출시된 포티게이트-3600A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FortiASIC-CP6 콘텐츠 프로세서와 새로운 FortiASIC-NP2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결합함으로써, 경쟁 제품의 7Gbps 수준을 능가하는 26Gbps 방화벽 쓰루풋을 제공한다. 또한 하드웨어 가속 기가 비트 이더넷 인터페이스는 모든 포티게이트-3000 시리즈 플랫폼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로써 와이어 스피드 방화벽과 와이어 스피드 VPN 성능을 지원해 VoIP나 IPTV 등과 같은 시간에 민감한 어플리케이션들이 네트워크 지연이나 지터(jitter)로 인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이번 포티게이트 시스템은, 착탈식 AMC(어드밴드스드 메저닌 카드) 확장 모듈 옵션을 사용함으로써 하드웨어 가속 10기가 비트 XFP 인터페이스를 비롯해, 기가 비트 SFP 인터페이스 및 하드웨어 드라이브 스토리지 옵션을 함께 제공한다. AdvancedMC로도 알려진 AMC는 PICMG 컨소시엄이 차세대 캐리어급 하드웨어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개발된 개방형 표준이다.
  
포티넷은 자사의 포티게이트-3810A와 포티게이트-3016B 어플라이언스가 네트워크 코어 및 데이터센터 구축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으며,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대기업과 MSSP 어플리케이션에서의 요구 성능 그 이상의 쓰루풋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포티넷의 리차드 스티에논 CMO는 "차세대 네트워크와 대역폭-인텐시브 어플리케이션으로 인해 일반 사용자 및 비즈니스상의 인터넷 사용 방식이 변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안과 성능이라는 더 높은 수준의 조건을 필요로 하게 됐다"며 "이번에 포티게이트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포티넷은 이러한 요구 사항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경제금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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