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 '싸이클-론' 8월부터 시판 © 서울파이낸스 |
'싸이클-론'은 온라인장터 이용 기업의 편의 및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기업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기존 '생산자금'과 '구매자금' 등의 별도 대출 약정 방식에서 탈피해, 생산자금과 구매자금 약정을 하나로 결합시킨 '포괄금융' 방식으로 설계돼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대-중소기업 거래에서 중소기업의 생산자금을 먼저 대출해 주는 것은 물론 구매자금까지 대출해 준다는 점에서 기존 네트워크론보다 진보된 개념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기업은행은 대출한도도 추정매출액 범위내로 확대하고 대출금리도 연1%p 이상 우대할 계획이다.
현재 B2B 온라인장터의 이상네트웍스, 케이티커머스, 이엠투네트웍스 등 3개사를 통해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1만 6500여개 기업은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대출한도를 약정하면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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