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와 MOU 체결
증권금융,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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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오른쪽)과 소우 쏘치엣(Sou Socheat) SECC 사무처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증권금융)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왼쪽 세번째)과 소우 쏘치엣(Sou Socheat) SECC 사무처장(왼쪽 네번째)이 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증권금융)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증권금융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SECC)와 '양 기관간 상호협력 및 정보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2008년 7월 설립된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는 증권 산업을 규제하는 캄보디아 재정경제부 산하기관으로 증권시장 규제·감독 및 증권시장 업무에 대한 인·허가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한국증권금융은 "캄보디아 증권거래소와 캄보디아 자본시장 형성 단계에서부터 교류해 왔다"며 "2016년 8월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MOU 체결 방안을 논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한-캄보디아 금융서비스 산업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양 기관간 상호협력 및 정보교환, 임직원 교류, 증권금융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이다.

앞서 한국증권금융은 지난 2013년 일본증권금융을 시작으로 중국증권금융, 태국증권금융, 두바이거래소, 몽골 금융위원회와 MOU 체결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및 인적교류 등의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한국증권금융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 신흥국들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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