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서울이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일일 역할 바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임원 및 관리자가 실무자의 역할과 직무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에서 서로의 업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처음 실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임원 및 관리자들은 일일 캐빈승무원이 돼 탑승 안내부터 기내 서비스 업무를 진행했고, 체크인 카운터 티켓 발행업무‧게이트 탑승수속‧탑승객 피해 구제 등 평소 공항 실무자들이 주로 도맡아 하는 다양한 현업 실무를 수행했다.
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은 "직접 현장에서 근무를 해보니 실무자들의 고충이나 내부적으로 개선돼야 할 부분을 몸소 실감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도 직접 청취할 수 있었던 뜻 깊은 기회"라며 "이러한 시간이 단 일회성에 그치지 않게 고객은 물론,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하여 사내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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