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제과는 28일 인천 부평구 육군 제17보병사단 사령부에서 '1사1병영' 협약을 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1사1병영에 대해 29일 롯데제과는 "군의 사기 진작과 민·군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과 군부대가 1대1로 협약을 체결하여 상호간 협력을 추진하는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이날 협약을 계기로 제17보병사단과 협력해 안보와 경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17사단과 지리적으로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다. 17사단 장병들이 우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고, 우리는 가장 가까이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뜻이다"라면서 "롯데제과와 17사단이 서로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과 군대로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란 구호를 내걸고 국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거나 국군 행사에 제품을 지원해왔다. 2016년 7월 UN평화유지군 소속으로 파병된 동명부대를 지원했고,지난해 8월엔 해군사관학교 개교 70주년 행사를 후원했다. 올해도 국군의날 행사를 위해 제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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