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유희 기자] 삼양식품이 7일 '제55회 무역의 날'을 맞아 '2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1억불 탑'을 받은 삼양식품은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매운맛 라면인 '불닭' 브랜드 제품을 앞세워 인기몰이에 성공함으로써 올해엔 식품업계 최초로 '2억 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 실적이 2억569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고, 수출 국가도 60곳에서 76곳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불닭볶음면 등 '불닭' 제품 수출액은 2016년 660억원에서 지난해 1750억원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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