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지난 21일 전남 장흥군에서 '기프트하우스' 기증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주택노후화가 심각해 재난위기에 처한 가정에 자체 개발한 모듈러주택을 기증하는 행사다. 모듈러주택이란 주택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유닛을 조립하는 주택이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 충북 음성에 4가구를 시작으로 2016년 6가구, 2017년 6가구를 기증했다.
올해엔 전남 장흥군 안양면 당암리에 모듈러주택 5가구를 단지형으로 공급했다. 특히 이번 모듈러주택은 안방과 거실, 화장실로 구성된 주거동과는 별도로 외부에 주거동과 데크로 연결된 창고를 추가해 수납공간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총 21가구의 재난위기 가정에 주거공간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재난위기가정 구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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