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농림부가 미국 갈비 수입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추석전 수입은 시간적으로 빠듯해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농림부는 31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가축방역협의회 논의 결과를 설명하는 보도자료에서 '협의회에서 향후 한미 간 거론될 수입위생조건 개정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미국 갈비 수입을 허용할 것임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이르면 다음 주 미국 갈비 수입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동시에, 한미 두 나라는 곧바로 6단계인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 협상은 소고기 수입 부위를 재검토하는 것으로, 뼈있는 소고기 수입이 유력시 도니다.
한편, 협의 기간과 수입 위생조건 고시 등에 필요한 기간을 감안할 경우 미국 갈비는 이르면 10월 말 국내 반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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