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bhc가 운영하는 '해바라기 봉사단' 대학생들이 외로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18일 bhc는 해바라기 봉사단 3기 2조가 전날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을 찾아 독거 어르신들께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건네면서 안마를 해주고 말벗 노릇도 했다고 밝혔다. 백사마을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진 곳이다.
bhc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은 이날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 300장을 준비한 뒤 독거 어르신 댁을 찾아다니며 전달했다. 마스크 착용 방법과 미세먼지가 많은 날 주의할 점도 알려드렸다.
bhc는 사회공헌활동인 BSR(bhc+CSR)의 일환으로 지난 1월 대학생들로 구성된 해바라기 봉사단 3기를 모집했다. 해바라기 봉사단 3기는 2월부터 어린이집 방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의 동계체육대회 진행, 지역복지관의 바자회 준비 등을 도왔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올해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bhc에서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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