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최초로 회전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80'을 선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 갤럭시 이벤트'에서 갤럭시A80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애초 갤럭시A시리즈 최상위 제품인 갤럭시A90일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갤럭시A90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A80의 가장 큰 특징은 슬라이딩 방식의 카메라를 탑재했는 점이다. 카메라 부분을 위로 올리면 카메라가 회전해 전면, 후면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 800만 화소,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센서 등 3개 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6.7인치 디스플레이, 3700mAh 배터리, 25W 충전 속도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LG G8 씽큐에 탑재된 'CSO'(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와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를 스피커로 쓰는 기술이 적용됐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A 갤럭시 이벤트는 태국 방콕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밀라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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