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산불피해로 국가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지역 피해복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 산불피해 긴급 주거지원 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산불 피해주민들에게 주거지원을 상담하고, HUG가 피해지원 방안으로 마련한 '전세 특례보증' 및 '단독주택 품질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안내와 보증신청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특별재해지역에서 재난으로 전파, 유실된 주택의 수선, 신축 및 구입자금 등을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재해주택복구자금' 융자상품을 상세히 안내한다. 

HUG 관계자는 "강원지역 산불 발생 이후, 전세 특례보증과 단독주택 품질보증 수수료 감면 및 기부금 후원 등 피해지원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주거지원 센터와 더불어 HUG 콜센터에 전담 상담인력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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