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삼양그룹은 21일 전북 전주시 휴비스 전주1공장 운동장에서 전날 열린 '제22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에 참가한 초·중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겼다고 밝혔다. 1996년 시작된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는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삼양화성과 섬유소재 기업 휴비스가 환경보전협회와 공동 개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삼양그룹에 따르면, 올해부터 축제 참가 대상을 전국 초·중학생으로 넓혔다. 초등학생은 그림 그리기, 중학생은 글짓기에 참가했는데, 주제는 각각 '푸른 세상, 우리가 만드는 미래', '자연 환경 속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참가 학생과 그 가족들을 위해 명랑운동회, 소방장비 체험, 에코백 만들기, 발광다이오드(LED)화분 만들기, 환경 퀴즈 대회 등도 마련했다.
제출된 작품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526명을 선발해 대상(환경부장관상), 금상, 은상 등 상장과 장학금, 문화상품권을 준다. 입상자 명단은 오는 5월3일부터 삼양홀딩스·삼양사·삼양화성·휴비스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시상식은 5월16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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